어릴적 동네 할매들이 나보고는 얼굴이 훤하니 잘 살거라 했다.그런말을 들을적 어린내가 생각한것은 내가 공주할매 맨치로 살면 우야꼬?또 동촌형님 맨치로 살게 되면 우야꼬? 했던것이다.살다 보니 내가 내 미래를 짐작하고 있었던가 싶었다.공주할매란 분은 혼자 사셨는데 얼굴이 훤하고 사람좋아 보이는 분이셨는데결혼 유무는 모르겠고 계집아이 하나를 딸처럼 키웠는데 그 딸이 크면서 애를 먹인다 하셨고그당시 우리집은 티비가 없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그 공주할매 한테 중고 티비를 샀다고하셔서뒤늦게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촌형님은 친정 큰집의 큰 올케다.당시 사촌오빠는 운전을 했다. 그 오빠가 내 국민학교 입학할때 등에매는가방을 사줘서 내가너무 좋아서 가방을 메고 깡충깡충 뛰었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