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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은 비켜가고...

어제 에어컨 바람을 많이 받았는지 새벽에 보니 목이 아프다.저번에 먹다 남은 감기약이 있어 다행이다.일어나 화장실에 가니 세면기위로 누런 가래 한덩어리가 툭 떨어졌다.내가 힘을 준것도 아니고 그냥 저렇게 큰게 나오다니 내가 내걸 보고도 놀랐다.가만 생각하니 이게 기관지에 끼어있던 마지막 것이 나오나 싶었다.몇십년을 고생하는 기관지염인데 제발 이게 마지막 것이었으면..... 그제부터 머리가 핑 돈다. 평소엔 어질한 증세는 있었지만 이렇게 뇌가 팽이돌듯 도는건 첨 봤다.아마도 써마드를 좀 쎄게 해서 그럴까?오늘은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에어컨 바람 때문에 방문을 닫고 누워 있다가 저녁을 좁쌀밥을 줘도 영감이 아무말 없이 먹는다. 다행이다.선풍기를 약풍으로 해 놓고 컴 앞에 앉아있다.제발 큰 병 ..

카테고리 없음 2026.08.19

섭섭하지만...

사십여년간의 모임이 있었다.아이들이 다 커서 결혼을 하고 아들 둘 다 서울에서 자리잡은 한 친구는 서울로 이사를 가 버렸다.다섯명이 있다가 네 명이 남았는데 나는 허리,무릎, 발의 통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는데모두가 칠십이 넘다보니 백화점에서 만나 백화점 안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놀다가 헤어지곤 했다.백화점 음식이 맛도 그렇고 종류도 많이 없어 다른데 가려해도 내가 걷는게 힘드니 그대로 백화점 안에서놀다가 헤어지고 했다.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만났으니 삶의 부침도 다 바라보며 산 처지여서 마음이 편한 모임이었다. 그러다가 서울 친구가 가고나니 나도 오만 생각이 다 났다.그래서 한번은 친구들에게 나오려니 힘들고 그래도 너들과 헤어지긴싫고..... 했더니친구들이 그럼 니가..

카테고리 없음 2026.08.19

엄마마음.

짜식,갑상선암 수술하더니 일본은 다시 안갈거라 하더니드디어 일본을 갔다. 부산에서 저녁에 떠나는 배가 있는데 배삯이 대폭 할인 되었다나?소리를 지르며 꾸중하는 내 목소리를 뒤로한채 전화기 로밍도 둘다 안해놓고 가 버렸다.일본은 지금 태풍과 지진이 지그재그로 와서 난리도 아인데...어제는 일본 구마모도에서 큰 지진이 났다 하는데 지들 말로는 후쿠오까를 가니 괘안타 하지만과연 후쿠오까만 갈까? 그저 이 어미의 간장만 탄다. 난 일본만은 가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물론 다른 나라도 어떤 계기가 생겨서 다녀 오기도 했지만 우리나라도 다 못다녀본 주제에외국 여행은 생각도 않았다. 그 애들이 자식이 없으니 그런 여행도 수월하게 결정하는지도 모르겠다.지금은 온 세상이 긴장 상태다 그냥 가만히 앉..

카테고리 없음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