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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다..

지나19 2024. 10. 2. 13:11

오늘 3만덕 아파트에서  서류가 왔다. 그제 전화로 이번 금요일 계약 하겠다 했는데

막상  인쇄된 서류가 오니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다. 어지간한 일은 편하게 넘어가던 사람인데  확실히 내가 늙긴 늙었능갑다.

보증금도 있고 이사 비용도 있다. 걱정할건 전 출입 신고 하고 이사당일  영감하고 나하고 둘이서

다 해낼것 같지않아 걱정이다.떠나는짐도 봐야하고 집 청소도 해야되고  또 집 받을곳에 내가 가서

짐을 받아야 한다.

집이 지금 사는집과 별 차이가 없으니 어수선한 살림은 그대로일것 같다.

우리 야옹이도 같이 가야되니 그 또한 예사일이 아니다.

이십년을 넘게 있다가  일도 잘 하지 못하는 영감하고 둘이서 할려니  시작하기도 전에 엄두가 안난다.

영감은 요즈음 옆구리가 많이 아프다 한다 병원에서 CT 검사를 해 봤으나 이상이 없다한다.

그런데도 자꾸 아프다 하니  걱정이되고  내 아픈건 까짓거 싶다.

 

태풍이 대만에서 꺾여서 우리나라는 안 온다 하니 다행이다.

올해는 태풍이 발생도 많이 했지만  주로 일본으로 가고 중국으로 가고 우리는 폭염으로 고생했다.

대신 구름한점 없는 가을하늘이 없어지고 뭉게구름이 하늘에 둥실둥실 떠서  구름의 모양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건 큰 전쟁으로 이어질것 같은데  구약성경을 믿으며 아직도 구세주가

오지 않았다며 자기네들의 성서를 믿으며 사는 유대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유대인들이  세계금융시장의 1%를 잡고 흔든다는말을 들은것 같은데  돈이 한 군데로 몰리면 그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보다 더 양심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들은 그들의 세력을 넓히려 애를 쓰고 이 지구인들을 노예로 부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나는 구약성경을 읽지 않는다 구약은 잔인하다 지금의 유대인들 처럼....

 

이사를 하고나면 마음이 좀 편해질까?  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