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 내가 또 이걸 시작하구로....피아노책을 받아들고 코드를 보니 이기 백개도 되겠다.머리도 안 좋은데 이 많은 코드를 우째 머리속에 다 박아 넣겠노? 아이고, 이 할망구가 노망났나..... 작은놈이 왔는데 내가 걱정을 했더니 악보 몇개를 그려주면서 엄마, 이것만 알면 쉽구마. 하고 갔다.어디가서 연주를 할 것도 아이고 단순히 취미생활로 할라 카는데 이리 어려버서 우째할꼬?그래도 나선길이니 해 보기는 해 봐야제.... 친구가 카는데 피아노가 치매예방에 그리 좋다 카는데,나중에 새끼들 애는 안 먹이야제. 집에있는 건반으로 연습하고 바이올린도 연습해야지.어쨌든동 치매는 내 옆에 얼씬도 못하구로 하고 영감 먼저 보내고 내가 가야 된다카이우리 야웅이도 내가 맨날 자는 잠에 가거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