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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지나19 2020. 3. 3. 16:54

교구에서는 단체모임을 중단 하라고 하는데 이레지오는  성모님의 군대라는 이름 때문인지

중단이 되지않고 개개인이 레지오를 하고  활동사항은 전화로 보고를 하라는 명령이 내려

오늘도 우리는 혼자서 레지오를 하고 나는 전화, 카톡으로 활동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갈지, 내일은 평화시장도 가야되고 병원가서 혈압약도 받아와야 되고,

마스크 단단히 끼고 나녀와야겠다.

 

베란다 너머 뒷마당을 넘겨보니쑥이 제법 자랐다.무화과 나무도 가지 끝이 뾰족하게 새 순이 나고 있다.

무화과 가지를 끊어서 화분에다가 심어야 되겠다.  지금 나무는 꽃집 영감님이 이사를 갔는데도

이 무화과를 관리 하는듯하여 우리 화분에다가 심기로 마음을 먹었다.  무화과가  예상외로

과일이 많이 달리고 지금 심으면 올해 열매를 먹을수 있다 하니 안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방송은 하루종일 그놈의 폐렴으로 시끄럽고  영감은 뉴스와 중국영화를  들락거리고

나는  이 컴을 붙들고 씨름을 하고.....

 

제주도로 일하러간 아들놈이 걱정이 되지만 도리가 없다.

둘째를 가진  며느리가 신경이 쓰여 가보려 하니 영감이 꼼짝말라 한다

하루빨리 진정이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