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우리 야옹이 얘기를 좀 하고 싶다.야옹이가 오기전 작은놈이 회사앞에 작은 고양이가 있더라며 데려 왔는데 아직 젖도 떼지 않은 꼬물이 였다.검은 얼룩무늬가 있는 그 작은 놈은 내 스웨터 주머니에 들어가서 잠을 자곤 했다.그때는 사료도 모르고 화장실도 모를땐데 나는 베란다 바깥문을 열어놓고 밥도 우리 먹는 밥에다가 생선을 올려주면밥도 잘 먹고 맛이 좋을때는 냠냠 소리를 내면서 먹었다, 내가 안아주면 기분이 좋은지 가르릉대면서 날 쳐다보는 눈빛은지금도 잊을수 없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눈빛이었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그 눈길이었다.우리는 이름을 꼬맹이라고 지어주고 그놈은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올라오고 하면서 온 동네 사람들에게사랑을 받고 있었다. 내가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