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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일

지나19 2006. 1. 4. 19:46

"내다, 오빠야다!"

 

 정말 오랜만에 이종오빠가 전화를 했다.

 

 몇년전인가 다단계를 하면서 나에게 연락을 하더니 그 다단계로 돈을 많이도 없앴단 소문만 들었는데

 

 딸 결혼식이 있다고 전화가 왔다.

 

 

 내게도 아들놈이 두놈이 있는데 이놈들의 결혼식을 생각하면 골이 아프다.

 

 내 생각은 정말로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만 초대하고 싶다.

 

 이 오빠처럼 몇년에 한번 연락 할까 말까한 자리는 초대하지 말자는주의인데

 

 결혼식이란 우리 혼자만의 일이 아닌지라  걱정을 하는 것이다.

 

 사업실패후 세상과는 담을 쌓고 산다할 정도로 사람을 사귀지 않고 사는지라

 

 참석해 줄 사람도 많지 않을뿐더러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내겐

 

 요즈음처럼 치르는 결혼식은 그야말로 허례허식에다가 지나친 낭비는 끔직하기 까지 하다.

 

 

 다행히 며느리될 아가씨 집에서도 간단히 치르자고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저쪽집의사도 무시 할수가 없는 것이다.

 

 언젠가 아들넘이 내게 묻기를 "엄마도 예단을 받을랍니까?" 였다

 

 내 대답은 물론 그런건 필요없다고 얘기 헸는데  다른 사람들 말을 빌리면 생각은 그런데

 

 실제 상황은 또 달라진다고 한다.

 

 좋은 방법을 미리미리 생각을 해 놓아야겠다.

 

 

 그건 그렇고 올해는 정말로 살을 빼야될터인데 내가 생각해도 제일 큰 문제점은

 

 이정도는 괞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진게 제일 큰 문제다

 

 그래도 허리는 있잖아?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러면 안되는데.... 한다

 

 이 살들을 정말로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