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다.속이 뜨듯해지며 땀도 약간 나며 내 몸을 깨우는것 같다.의사 선생님은 라면은 먹지마라 하지만 늘 국을 끓일수는 없는것, 아침에 물을 끓여 라면에 붓고남는 물은 보온병에 넣어놓고 하루종일 따듯하게 마신다.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을 하는데 뭘 먹으면 가슴 중앙이 막힌것 같지만 마지막 한방울 까지 뜨거운 물을들이 부으면 속은 시원하다. 오늘은 또 모임이다. 윗지방은 눈도 많이 오고 춥다 하는데 여긴 어떨까?어젠 몇년을 입은 패딩을 입고 나갔더니 등이 추웠다. 오늘은 다운을 입어야 될지 모르겠다.친구는 어지럼증이 심해서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씩 둘씩 앓기 시작하는 어지럼증은원인도 잘 모르지만 치료도 쉽지않다. 나 역시 삼십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