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서대신동 역에 내리니 길이 도대체 몇갈래 인지 모르겠다.할수 없이 가까운 커피점 아가씨께 물으니 바로 왼쪽으로 돌아가면 된다 했다.과연 바로 왼쪽으로 도니 삼육병원 간판이 보였다. 몇미터 안가면 될것 같았다.비탈길이 나왔다. 그리로 가면 병원 현관이 나올줄 알고 비탈길을 걸어 올라갔다.예전에는 이렇게 가파른길은 숨이차 얼마나 힘이 들었는데 숨찬줄은 모르겠고 다리가 너무 아프다.이제보니 그건 병원 뒷길 이었다. 빙 돌아 현관으로 가니 카드없이는 못들어간다 한다.마침 바깥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들이 카드로 문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 층까지 다 눌러 주셨다.7층에 올라가니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형님께 전화 하니 요양보호사 아줌마가 자기도 7층인데왜 안보이냐며 헤메더니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