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연 실버헬스케어 2기가 시작이 되었다. 1기땐 만중의술을 하시는 분들이 강사의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번 2기는 대학교수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오늘 개강식에 이어 수업이 있었고 강사진을 보면서 새로운 학문을 배울 생각을 하니 좋았다. 저녁엔 또 뜸할아버지께 다녀왔다. 발이 아픈데 이번에는 .. 카테고리 없음 2006.06.30
노래부르기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을 봤다. 매번 보지는 않으나 상반기나 하반기결선은 꼭 보려한다. 출연진들의 실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배울것도 많고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 한다는것은 우선 선천적인 소질을 타고 나야된다고 생각한다. 목소리도 좋아야하고 성량도 풍부해야하고 또 목청도 좋.. 카테고리 없음 2006.06.25
봄은 오는데........... 그녀다! 깜짝 놀라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않고 한참 그녀를 바라 보았다. 이젠 많이 늙었고 안경까지 썼지만 어릴적 보았던 그녀가 틀림 없을것 같았다 아버지가 교회 목사 이셨던 그녀의 여자 형제들이 차례로 수녀가 되었다는 소문은 멀리서 들었지만 막상 그녀인듯 싶은 수녀님을 보는순간 숨.. 카테고리 없음 2006.03.19
아니 벌써... 버스를 타고 서면 로타리를 지나는 순간 벌써 목련이 그 고운 입을 벌리고 있었다. 탄식처럼 와이고... 봄이 와이리 빨리오노? 봄이 오기를, 벗꽃이 피기를 마음속으로 고대하며 매일 벗나무를 바라보고 다녔는데 막상 목련이 피는걸 보니 빠른 세월이 원망스러웠던 갑다. 여자는 친정 엄마 팔자를 담.. 카테고리 없음 2006.03.08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사람을 사귀기가 싫었다. 원래부터도 사람사귀기가 힘든 성격인데 그놈의 돈조차 없어지니 사람도 싫고 모든게 싫었다. 그러길 십여년...... 이작은 아파트에도 작년부터 인사하는 사람이 생기더니 오늘 새벽엔 109호 아줌마와 같이 새벽미사를 다녀오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얼마전 성당을 가는 날 .. 카테고리 없음 2006.03.05
삼월이다. 삼월이다. 예전 어릴적 고무줄하며하던 노래중에 그런 가사가 있었다. "정이월 다가고 삼월이라네 강남갔던 제비도 돌아오면은......" 여기서 삼월이라면 아마도 음력 삼월이리라. 아직은 춥고 눈도 내리고.... 그러나 오늘아침 아들놈 배웅하고 살펴본 박태기나무엔 꽃망울이 좁쌀알 만큼 올라와 있었.. 카테고리 없음 2006.03.01
일요일은 바쁜날 쑥을 뜨기 시작한지 팔일째, 무릎이 많이도 나았다. 할아버지는 내 병을 진단 하시길 가슴속 깊은 곳에서 생긴 병이라 하셨다. 가슴 정 중앙에 뜨는 쑥은 화를 풀어주는 쑥이라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쑥뜸을 뜨고 부터는 정신과 약을 먹지 않아도 되었다. 요즈음 사람들은 병원만 신뢰하지만 난 침과 .. 카테고리 없음 2006.02.26
하느님이 보우하사 뜨겁다. 쑥 냄새와 함께 살이 익어간다. 손끝, 발가락끝, 손등, 손바닥, 어깨, 배, 허리. 단전, 발바닥, 머리밑 까지..... 수도 없는 뜸을 뜨면서 속죄하는 마음도 든다. 내가 잘 살았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까? 운명일까? 하여튼 처음엔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그 뜨거운 불속에서..... 올해 여든넷 되신 할.. 카테고리 없음 2006.02.22
정월 대 보름 대보름인줄도 몰랐다. 모처럼 집안 정리좀 한다고 혼자서 아들넘방 가구 배치를 바꿨다.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오늘 큰 맘을 내어서 컴위치와 침대 위치를 바꾸어 보았다. 누군가는 화가 나면 집안 일을 죽어라고 한다는데 화가 난 김에 정리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어두워진 녁에 나갔더니 하늘에.. 카테고리 없음 2006.02.12
건강이 제일이다. 병원이나 약국에 가면 이런 문구를 붙여 놓은데가 있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다 잃는다"고..... 솔직히 말해서 예전엔그 말에 공감할수 없었다.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될것 같았다. 근데 내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면서 그말이 그렇게 맞을수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알게된 선생님이 계시는데 날보.. 카테고리 없음 200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