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눈을 어디로 보내야될지 모르겠다. 양 사방이 번쩍 거리니 황홀하기 까지 하다. 갖가지 간판들외, led가 나오면서 밤거리는 더욱 환해지고 모두들 어서오시라는듯 사람의 시선을 끌고있다. 지난년말 광복동의 불빛축제를 봤지만 이런 기분은 아니었다. 버스 안에서 보는 부산 거리는 내 .. 카테고리 없음 2018.01.20
그래도 감사하며 살아라 카던데.... 생선이 물간 생선인데... 엄마가 왜 이런걸?...... 어물전에서본 엄마는 깨끗한 입성에 편안해 보였다. 갑자기 엄마가 없어져 온시장을 자전거로 찾았지만 엄마를 찾지 못하고 잠에서 깨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예전엔 친정엄마가 꿈에 보이면 그날은 꼭 남편과 싸움이 났다. 내 소원중의 .. 카테고리 없음 2018.01.16
으이그............. 주일, 축일, 세번이나 지키지 못하고 그냥 앓았다 기관지가 약한 나는 숨 쉬기조차 힘들어 고생하였고 임풀루엔자 약을 먹고 그외 독감약을 근 열흘을 먹었다 어제, 그제 미사를 다녀온후 한파가 몰아치는 동안은 좀 피하자 싶어 성당도 가지 않고 퍼즐에 몰두 하였다 고호의 그림을 500조.. 카테고리 없음 2018.01.11
아이고, 죄송합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느님아부지, 예수님, 성모님... 저를 그렇게 사랑해 주셨지만 저는 아부지나 성모님만큼은 사랑을 못했는가 봅니다.... 아침기도 중에 문득 나온 말이다. 그제 밤새도록 앓으면서 혹시나 이러다 죽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것이 저 위의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 카테고리 없음 2018.01.03
좋은 일만 있어라!! 2018년 새해벽두부터 응급실행이다. 밤새 기침과 호흡곤란에 시달리다가 새벽쯤 되니 내가 이러다가 죽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통이 얼마나 심하던지 잘 견디는 나도 더는 참을수 없었다 "보소, 날 델꼬 병원에 좀 갑시다" "쫌 있다 가면 안되겠나?" 영감쟁이, 마누라가 오죽 하면 이 새벽.. 카테고리 없음 2018.01.02
잘 살자 남편의 칠순이 다가온다. 아들놈이 잔치를 하자 했지만 요즘 칠순 잔치 하는 사람없다고 한마디로 일축했는데 이즈음 아들 두놈 다 불황으로 힘든지 여행은 나중에 보내 주겠다 하며 저녁이나 아부지 좋아하는 소고기로 먹자 한다. 그까짓 여행 별로 가고 싶지도 않지만 자식들에게 제대.. 카테고리 없음 2017.12.27
감기야 물렀거라! 토요일부터 시작된 지독한 감기로 일요일 미사, 크리스마스전야미사, 크리스마스낮미사까지 줄줄이 가지 못하고 집에 있으려니 괜히 마음이 불안하다. 집 청소를 하려다가 내 몸좀 아끼자 하고 그냥 앉아 있으려니 왜 이리 마음이 편치 않은지 모르겠다 내일은 시조부 조모 제산데 대구.. 카테고리 없음 2017.12.25
이건 뭘까? " 희야.... 미안해, 내가 잘못생각한것 같아, 내가 잘못 살았어 희야가 이해해줘...." 온몸에 싸늘한 냉기가 돋는걸 느껴졌다.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다 미사중 진동으로 해 놓은 전화를 미사가 끝난후 보니 같은번호로 다섯번이나 전화가 왔다. 누구길레 이렇게 많이 했을까? 뭔가 급한일이.. 카테고리 없음 2017.12.24
복 많은 갱희아씨! 레지오 년차총친목회가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장기자랑을 하고 했는데 올해는 신청하는팀이 없어 그냥 시상식으로 끝났다. 나는 주회개근,평의회개근,10년근속상을 탔다. 10년근속이라... 내가 이리 하다니 놀랍다. 생각해보니 세레나 형님께서 내 옆에서 모범을 보이시고 격려하신 덕.. 카테고리 없음 2017.12.18
침 묵 일본 작간데 엔도 슈샤꾸인가 하는 작가의 책을 처녀때 읽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마치 처음 읽는것 같았다. 포르투갈 신부님들이 일본에서 천주교를 박해하던 그때 몰래 들어와서 신자들을 돌보고 선교하려 했으나 순교하고, 배교하는 이야기였다. 페레이라 신부님은 중국을 .. 카테고리 없음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