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란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다. 중동쪽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나라 같은데 지진이 크게도 났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들어본 지진중 가장 큰것 같다. 아파트가 윗층부터 아래쪽으로 꺼져 내려 앉는것을 보았다. 순간적인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또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후유증으로 고생할 것이다. 나도 몇년전인가 집에서 지진을 겪었는데 방바닥이 채로 치듯 양 옆으로 흔들리는데.... 한 보름을 내몸이 옆으로 흔들리면서 어지러워 고생했다. 하느님이 만드시고 보기 좋았다는 이 세상이 왜 이리 위험하고 살기 힘들까?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하시지만 살다보니 내 마음대로 되는건 없었다. 마치 방목하는 양떼들처럼 풀어 놓았다가 모아 들일때는 양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정없이 좁은 양우리로 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