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대단한데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의 증상은 독감 증상과 비슷하다 하는데 왜 이렇게 위험한지 모르겠다. 코로나는 이젠 물러 갔는지 이젠 오미크론 이란 말이 더 많이 들린다. 아이를 돌봐주러 가는 나는 성당도 못가고 몸을 사리고 있다. 내 생각엔 재수가 없으면 걸린다 생각하며 조심은 하지만 성당가는건 괜찮은것 같은데 영감이 못가라 하니 못갈수 밖에 없다. 당감 성당은 레지오단 갯수가 두개로 줄어 들었다 한다. 레지오를 않게 되고 미사를 궐하게 되니 내 전화가 조용해 졌다. 영감이 제일 기뻐할것 같다. 새삼 안부를 묻고 전화를 하고 싶지도 않고 어찌 생각하면 이렇게 조용히 살아가는게 더 나은 삶인것 같기도 하다. 남의 말도 듣지 않고 남의 말도 하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