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무릎이 어무 아파 큰 병원을 알아보다가 병원에 다녀온지 오래됐으니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서 지금의 상태부터 알아보기로 하고 산넘어 정형욋과를 갔다. 엑스레이를 찍고 골 다공증 검사도 하고나니 골다공증은 괜찮고 허리 협착이 심하고 무릎도 퇴행관절이 심하니 내일은 무릎에 주사를 맞아보자고 한다 . 나이든 의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다음날 병원에 간다고 버스에서 내리니 횡단보도 푸른신호가 깜빡거려 마음이 급했는지 건너는 도중에 아픈 무릎이 삐긋 하더니 걸을 수가 없었다. 절뚝거리며 진찰실로 들어가는 날 보고 의사가 더 큰 걱정을 한다. 아이고 우야노? 참 고맙다. 의사가 환자 걱정해주는 사람은 첨 봤다. 또다시 무릎 초음파를 하고 하니 병원비가 많다고 의사도 걱정을 하는데 오만 얼만가를 냈다 다행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