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히야신스가 담뿍담긴화분과 막 피기시작하는 튜립으로 제대위를 꾸미고 주교님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고 계신다. 하느님이 계신 성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쳐다보기만 해도 거룩함이 느껴진다. 우한폐렴으로 온라인으로 미사를 드리니 거의가 주교좌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게 되니 더 장.. 카테고리 없음 2020.03.22
자비를 베푸소서 그놈의 우한 마이러스가 참 끈질기기도 하다. 처음부터 많이 확산 될것 같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예상대로 이 바이러스는 자기의 DNA를 변화 시키며 퍼져나간다 하니 걱정이 끊이지 않는것 같다. 매일 일을 나가야 되는 아들놈들, 손자, 이제 임신 오개월되는 며느리를 생각하면 걱정이 .. 카테고리 없음 2020.03.16
걱정이다.... 교구에서는 단체모임을 중단 하라고 하는데 이레지오는 성모님의 군대라는 이름 때문인지 중단이 되지않고 개개인이 레지오를 하고 활동사항은 전화로 보고를 하라는 명령이 내려 오늘도 우리는 혼자서 레지오를 하고 나는 전화, 카톡으로 활동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우한폐렴 바이러.. 카테고리 없음 2020.03.03
고백 고요 중에 울려오는 하나의 속삭임 사랑 합니다! 오!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 얼마나 행복한가! 설레이며 가슴이 콩닥콩닥 금새, 온기가 돈다 찬란한 무지개 걸리고 푸른 들녘은 생기 돋으며 새들은 노래하고 꽃들은 향기 날린다. 사랑 합니다! 설레이며 뿜어내는 생명의 힘! 전율이 흐르.. 카테고리 없음 2020.02.20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기어이 바이올린을 꺼 내었다. 영감도 야옹이도 싫어하는 바이올린을 다시 꺼낸것은 마음이 허허하기 때문인듯.... 대충 조율을 해 놓고 책상 한 켠에다 세워 놓았다. 소리를 내어보니 혼자서 갖고 놀기는 괜찮을듯 하다 통장의 돈이 마르면서 마음까지 가난해진 탓인지 가슴이 많이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20.02.13
시절이 하 수상타! 그놈의 우한코로난가 뭔가가 세기말의 괴질인가 뭔가 알수는 없지만 시절이 하 수상타. 세계 곳곳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몇년전 후꾸시마원전폭발로 우리는 수산물 조차도 마음놓고 먹기가 걱정이 된다. 윤회를 믿는 나는 며느리 뱃속의 아이도 이 힘든 시절에 생기는걸 보면 그 아이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2.05
힘든다 며늘아기가 둘째가 생겼다고 한다. 반가움 보다는 걱정이 앞선 나는 퍼뜩 축하를 하지 못하고 한참 있다가 다시 전화를 해서 축하를 했다. 하나 키우기도 버거운데 둘을 키우자면 얼마나 힘이들까? 아들놈이 돈이나 넉넉히 벌어주면 모르겠지만.. 아들놈, 팔십까지는 돈을 벌어야 된다고 .. 카테고리 없음 2020.01.12
인샬라!!! 일월이 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간다. 게으름만 피우던 날들을 후회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주님의 기도 백번을 쓰기로 하고 이제사 백번을 썼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까짓것 백번 쓰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고 해보지만 그래도 하느님께서 이 작은 정성도 이쁘게 봐 주셨으면 하는 마.. 카테고리 없음 2020.01.06
겨울이 왜 이럴까? 겨울이 왜 이럴까? 대설이 지나고 동지가 내일 모래다. 털코트도 올겨울들어 딱 한번 입었다. 지구 온난화라두만 절기는 엄동설한이지만 화단엔 꽃이 만발해 있고 붉게물든 단풍나무잎도 아직 떨어지지 않고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장김치는 벌써 시큼해져 김치찌게를 해도 될 정도다.. 카테고리 없음 2019.12.19
자비를 베푸소서.... 이제 김치를 한번만 더 담으면 된다. 어제 포항언니에게 갔더니 이질놈이 작은이모 김치가 맛있는데.... 하더란다. 나에게 김치 얘기는 차마 하지 못하였으리라.... 그놈이 나에게 어떻게 했던, 언니가 나에게 어떻게 했던 이제 화해하고 왕래하는 마당에 가슴한쪽이 아려와 언니에게 세포.. 카테고리 없음 2019.12.03